뜨임취성

1.뜨임취성?

담금질된 강은 경도가 큰 데 반하여 취성을 수반하므로 인성을 부여할 목적으로 담금질한 강재를 A1변태점 이하의 온도에서 뜨임처리 한다. 뜨임은 연성과 인성을 얻는 것이 목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인성이나 연성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인성이 저하되어 취약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뜨임취성이라 한다.

2.뜨임취성의 종류

2-1.저온뜨임취성

300℃전후의 뜨임에서 충격치가 최저로 나타난다. 이를 저온 뜨임취성이라 하고 이 현상은 C0.2%~0.4%의 강에서 흔히 볼 수 있다.(300도 취성)

2-2.1차 뜨임 취성

500℃ 부근에서 뜨임 했을 때 뜨임시간이 길어지면 충격치가 저하하는 시효성 취성을 1차 뜨임 취성이라 한다. 이것은 입계에 탄화물 등이 석출하기 때문이고 Mo을 첨가하면 방지된다. Cr-Ni강, Cr-Mn 강에만 주로 나타난다.(시효성 취성)

2-3.2차 뜨임 취성

525℃~600℃에서 서랭하면 물 및 기름에 급랭한 것보다 취성이 크게 나타나는 서랭성 취성을 2차 뜨임 취성이라 한다. 이것은 martensite에 용해된 탄화물에 가열하면 결정입자 사이에 석출하기 때문이르모 급랭하면 인성이 증가하고 Mo을 첨가하여도 방지된다.(서랭성 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