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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보험 가입하기가 쉽지 않죠!!  제가 어디선가 본 책에서 참고할 내용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인용 : 머니플러스

 

소비자에게 유리한 보험 가입 방법

 

 

 나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은 바로 최소 보험료에 최적의 보장이 제공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료가 적을수록 보험의 효과는 작아질 수밖에 없어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보험은 무턱대고 가입해서는 안 되는 고가의 상품이다. 매월 30만원씩 20년간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1억짜리 종신보험은 납입보험료만 따져 봐도 7,200만원짜리 상품이다.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이 같은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는 일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주택을 살 때를 제외하곤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보험가입에 신중을 기하고 까다라운 소비자가 되어야 좀 더 자신에게 알맞고 유리한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보험에 대한 팁과 효율적인 보험 가입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이미 가입한 보험상품을 유지하는 것이다.

 

과거에 출시된 보험상품은 지금의 보험상품보다 보장범위가 넓고 보험료가 저렴했다. 따라서 효율적인 보험가입을 따지기 전데, 이미 가입한 보험의 증권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장분석을 통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특약의 가입을 막아 보험료를 절약하는 것이다. 단, 가족력이나 개인의 직업, 환경 등의 위험성을 고려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

 

둘째, 필요한 상품에 가장 저렴하게 가입한다.

 

효율적인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보험상품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비교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 특약은 보험사마다 보험료가 다르다. 때로는 동일한 보상이지만, 보험료에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기본계약(주계약)과 특약을 같이 구성해야 하며 일정한 조건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 생명보험의 경우 암 진단 특약을 넣는 경우 가입금액은 주계약 대비 30%로 암 진단 특약의 가입금액을 2,000만 원 넣으려면 주계약을 7,000만원 이상 넣어야 한다.

 

반면, B 생명보험사는 주계약 금액으로 2,000만 원만 넣어도 암 진단 특약의 가입금액을 2,0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다. 따라서 보험가입의 목적이 암 보장이라면 후자의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최근 많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기보험 역시 보험사마다 보럼료가 다르다. C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기(질병 상해 동시) 특약에 가입하려면 기본계약 및 상해사망 담보를 각각 1억 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D 손해보험사는

일정 특약에 자사 손해율을 적용한 점수를 부여하고 일정 점수를 넘기면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에서 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렇듯 대부분 보험사는 사망 관련 담보와 가입금액을 연계하고 이 사이에 일정 조건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보험사마다 최저보험료 조건이나 적립보험료 부가 조건이 달라 발생하는 보험료 차이도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담보를 최소로 가입하고 이러한 담보들의 보장기간을 짧게 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선택한다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셋째, 질병 사망 관련 담보를 제외하고는 갱신형 담보는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료는 손해율에 비례한다.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사업비로 구성되며 순보험료는 다시 위험보험료와 저축보험료로 구성된다. 여기서 위험보험료란 보험가입자가 청구하는 보험금을 약정대로 지급하기 위해 비축해 놓는 금액을 말한다. 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앞으로 지급할 보험금이 많다는 것으로 비축해야 할 보험금이 많아지면 위험 보험료가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도 상승한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질병 사망의 경우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사망률이 줄어 손해율이 감소하고 있어 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암, 뇌졸중 등의 건강 관련 담보는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로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넷째. 이름은 비슷하지만, 보상보건이 다른 특약을 구분한다.

 

뇌출혈, 뇌졸중 특약과 뇌혈관질환 특약은 언뜻 보기에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보장내용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뇌출혈 특약은 뇌혈관질환 중 3가지 담보만을 보상하며 뇌졸중 특약은 6가지, 뇌혈관질환 특약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10개로 늘어난다. 이중에는 '출혈 또는 경색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중풍(l64)', '뇌혈관 장애(l68)', '뇌혈관 질환의 후유증(l69)'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소비자로서는 뇌혈관질환까지 보상하는 특약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뇌혈관질환을 보상하고 있는 보험사는 많지 않으며 가입 한도를 줄이는 추세다. 참고로 뇌혈관질환을 100으로 보면 뇌출혈이 11.4% 뇌경색이 약 64.2%로 나타나며 그 외의 질환이 약 24.4%로 나타나고 있다.(건강보험통계연보 2007년)

 

다섯째, 보험료만 놓고 비교해서는 안 된다.

 

보험 가입에서의 큰 오류는 이름이 같은 특약의 보험료만을 놓고 비교하는 일이다. 동일한 명칭의 특약이라도 세부 내용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암 진단 특약이라도 50% 삭감기준(가입 후 1년 또는 2년)이나 갑상샘암에 관한 지급기준(가입금액의 10% 또는 20%)이 다를 수 있다. 실손의료비 특약의 위험보험료 또한 보험사마다 다른 손해율을 산정하므로 절대적인 수치 비교는 금물이다. 예컨대 F사와 G사의 실손의료비 특약의 보험료만을 비교한다면 가입 시점에는 F사의 보험료가 G사보다 저렴하지만, 3년 만기 갱신 시점에 보험료의 상승은 F사가 G사 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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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니샘